비비큐, 中 왕홍 50명 초청 디너 치맥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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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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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중국 내 SNS 마케팅 강화로 치맥관광 요우커 대상 홍보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가운데)이 21일 bbq 프리미엄 카페에서 왕홍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비비큐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지난 21일 비비큐(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 왕홍 50명이 방문해 ‘치맥 디너파티’ 를 가졌다. 치맥의 성지를 방문하기 위한 왕홍의 요청으로 비비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팔로워 30만~100만'을 확보한 왕홍이 참석했다.

왕홍은 인터넷 유명인을 뜻하는 '왕뤄홍런(網絡紅人)' 의 준말로 한국의 파워블로거나 유튜브 스타와 비슷한 개념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대륙을 강타한 tvN 드라마 ‘도깨비’ 의 촬영 현장인 bbq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진행돼 공유 의자, 유인나 테이블 등을 함께 돌아보는 ‘도깨비 성지 순례’의 자리가 됐다.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윤홍근 회장은 “한한령 등으로 한류열풍이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왕홍을 활용한 SNS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중국인들에게 치맥문화를 알리고,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치맥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다” 고 밝혔다.

비비큐는 왕홍을 위해 행사장은 자유롭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몄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황금올리브치킨, 치느님, 김두치 등을 포함한 비비큐 인기 치킨메뉴 8종을 비롯해 페스츄리 블록피자, 마스카포네 샐러드 등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항 폭탄주 아줌마’ 로 유명한 함순복 대표를 초빙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전 행사 일정은 왕홍의 웨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어 중국 현지의 왕홍 팔로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진행되었다. 중국 현지인들은 도깨비 촬영현장인 bbq 종로본점 및 한국의 치맥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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