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총선 때 지지율이 1.3%였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인기 상승이다. 이에 따라 '하나의 국가'는 집권잗인 자유당-국민당 연합, 주요 야당인 노동당에 이어서 녹생당과 함께 제 3당의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반면 집권당인 자유당-국민당 연합은 지지율이 34%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7월 42%에서 크게 하락했다. 주요 야당인 노동당은 37%를 기록하면서 총선 당시의 34.7%에 비해서는 다소 상승했다.
최근 맬컴 턴불 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했을 뿐만아니라, 집권당 정책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면서 지지층 중 일부가 극우정당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한편 집권 여당과 주요 야당 대상의 양당 선호도 조사에서도 노동당이 55%를 기록해 45%에 그친 집권 여당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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