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노선덕)이 공동으로 주관해 오는 28일 안산시 혁신교육지구 에코문화예술행복학교 운영 강사 연수를 개최한다.
이날 연수는 각 학교와 함께 에코문화예술행복학교를 운영할 지역사회단체의 강사들에게 안산혁신교육지구 운영 전반, 학생의 배움을 위한 수업 운영 방안, 각 분야별 운영 우수사례 등을 교육 할 예정이다.
안산시 혁신교육지구사업 에코문화예술행복학교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주력으로, 관내 109개 학교 전체 대상, 각 학생들에게 안산지역의 생태환경,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교육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 함양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배움을 통해 창의적, 감성적 재능을 발굴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는 혁신교육지구사업 추진을 위해 대부도 갯벌, 풍부한 녹지 등의 자연환경과, 단원김홍도의 예술, 상록수 최용신의 문예정신 등의 풍부한 교육자원을 발굴했다. 또 이와 연계해 안산예총 등 지역사회 30여 단체의 인적자원을 투입, 운영했으며 각 학교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올해도 안산시혁신교육지구 2년차 사업 출발 전 에코문화예술행복학교 운영 강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보다 더 유익하고 즐거운 배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안산시 청소년 교육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강사 연수를 통해 사업추진의 내실을 기하고, 향후 사업추진에 필요한 연수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올 한해도 우리 안산지역 학생들이 에코문화예술행복학교를 통해 보다 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109개교의 에코문화예술행복학교 운영계획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학교별 교육경비를 즉시 지원하는 등 안산시 혁신지구 2년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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