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놓칠 뻔했다?…'라라랜드' 캐스팅 비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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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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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스톤[사진=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엠마 스톤이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영화 '라라랜드' 캐스팅 비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라라랜드'는 지난 2016년 12월 7일 개봉했다. 당시 제작진 측은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없는 영화를 상상할 수 없겠지만, 초기 캐스팅은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애초 '위플래쉬'로 유명세를 얻은 마일즈 텔러와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 왓슨이 낙점됐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사정으로 '라라랜드'에서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마 스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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