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2공장 증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27 16: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00억 투자해 2018년 상반기 완공 예정…안정적 제품 공급 목적

[사진=휴온스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부터 충북 제천공장 내 추가 부지에 보툴리눔톡신 제2 생산공장 증축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장은 2018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휴온스글로벌은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2개의 원액과 2개의 완제품 생산라인을 확보함으로써 생산능력이 기존 생산량 대비 5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간 약 3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14년 제천공장에 80억원을 투자해 보툴리눔 톡신 제 1생산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수출용 제품을 허가받았고, 현재 국내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르면 2019년 하반기부터 휴톡스 미국 현지 판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공장 증축에 대해 “2018년으로 예상되는 국내 제품 허가에 대비하고, 향후 전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며 “미용 용도 외에 치료제 용도에 대해서도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