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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10.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화웨이가 세련된 디자인, 고사양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세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세계 3위업체이자 기술력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장악을 노리는 화웨이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신형 스마트폰 P10 시리즈를 야심차게 공개했다. 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디바이스 전시회다.
P10은 5.1인치 풀HD 디스플레이(1920x1080)를, P10 플러스는 이보다 큰 5.5인치에 QHD 화면(2,560x1,140)을 지원한다.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카메라다. 후면에는 라이카와 공동으로 개발한 듀얼렌즈를, 전면에는 라이카와 제휴한 센서를 착용했다. 후면 카메라는 2000만 화소, 전면은 800만 화소다. 하이브리드 줌, 배경흐림 효과, 3D 얼굴인식 등이 가능하다.
화웨이는 멀티캠 제조사 고프로와 공식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고프로 모바일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앱)인 퀵(Quik)도 P10, P10 플러스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P10 시리즈는 컬러도 다양하다. 그리너리(그린), 대즐링 블루, 그래파이트 블랙, 로즈 골드, 대즐링 골드, 프레스티지 골드, 세라믹 화이트, 미스틱 실버 등 무려 8가지의 화려한 색상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출처=유튜브'/화웨이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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