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대선주자들은 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단체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 의사를 밝힌 의원은 윤상현, 조원진, 김진태, 박대출, 추경호, 전희경 의원 등과 대선주자 중에는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등이 거론된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보수진영의 결집을 유도해 탄핵의 인용 및 기각에 대비한다는 분석이다.
야당 의원들과 대선주자들도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으로 모인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참석해 탄핵 인용 주장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날 오후 호남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경해 촛불집회에 함께 한다.
한편, 국민의당 소속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어느 집회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바른정당 소속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도 기존 방침대로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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