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왼쪽 셋째)이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2017 협력사의 날 행사에서 협력사들과 축하주를 나누고 있다. [사진=동부대우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동부대우전자는 중국 상하이 하이톤 호텔에서 최진균 부회장 및 본사 구매담당자와 중국 현지 협력업체 47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의 협업, 상호 소통 강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거래관계 형성, 선진 구매프로세스 정립 등이 구체적 상생협력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혁신, 품질, 납기 등 협력업체들의 경쟁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과가 우수한 7개 최우수 협력업체가 상을 받았다.
아울러 동부대우전자와 중국 협력업체들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철저한 품질관리 △원가절감 등 메시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상해에 현지 구매사무소를 설치하고, 중국에서만 200여개의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천진공장, 한국 광주공장, 멕시코공장, 말레이지아공장 등에 년간 1500억 규모의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진균 부회장은 "국제경기가 크게 변동할수록 협력업체와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긴밀한 업무협력과 사업공조를 통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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