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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투자금융상품 고위험일수록 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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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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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 분석 결과 고위험 모델포트폴리오(MP)가 저위험 MP 대비 높은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운용기간이 3개월 지난 201개 일임형 ISA의 MP 유형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초고위험형 MP'의 누적수익률은 평균 4.45%로 나타났다. 초고위험 MP의 최고 누적수익률은 11.49%, 최저 수준은 -0.83%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채권 등에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저위험 이하’ MP유형의 누적수익률은 최고 3.82%, 최저 -0.84%로 평균 1.07%에 머물렀다.

전체 ISA MP의 누적수익률은 평균 2.08%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미국·유럽 등 해외 선진국 펀드비중이 높은 초고위험형MP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면서 “반면 금리상승 기조 강화에 따른 채권수익률 약세가 지속되면서 저위험 이하 MP유형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증권사의 평균 수익률은 2.69%로 은행(1.01%)보다 높았다.

6개월 누적 기준 MP별 수익률은 키움증권이 강세를 나타냈다. ‘키움증권 초고위험 기본투자형’과 ‘키움증권 초고위험 목표달성형’의 각각 7.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HMC투자증권 초고위험 고수익추구형 A1이 5.86%를, 신한금융투자 고위험 ISA MP는 3.92%로 뒤를 이었다.

한편 ISA 가입자는 1월 말 기준 236만1712명으로 작년 12월 말보다 2만9000여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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