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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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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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신학기를 맞아 3월 한달 간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26개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광주시청,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유해업소, 식품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교통안전분야에서는 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과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을 중점 단속한다.

또 어린이 통학버스의 미신고 운행과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학교 주변 공사에 따른 통행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한다.

유해환경정화분야에서는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과 주변 지역에서 이뤄지는 신·변종 업소의 불법영업 행위를 단속하며 불법 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식품안전분야에서는 학교급식소·매점·분식점을 중심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살피며,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한 업체에 대한 기획수사도 추진된다.

한편  황병열 안전총괄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주변에 대한 안전점검과 단속을 실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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