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대한민국 보통 가정의 월소득은 468만원… 245만원 소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08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대한민국 보통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46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한은행이 전국 만 20~64세 취업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분석한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본인과 배우자의 근로·사업 소득, 부동산, 금융, 기타소득 등을 포함한 월평균 소득은 468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소비에 쓰는 돈은 245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52.3%를 차지했다. 저축·투자가 111만원(23.7%)로 두 번째로 많았다. 부채상환과 잉여자금이 각각 56만원(12.0%)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소비 금액 가운데 절반 수준인 121만원이 식비, 교통비, 공과금, 통신비, 주거비 등 기본 생활비로 쓰였다. 교육비가 3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여가·취미(18만원·7.3%), 부모·자녀 용돈(16만원·6.5%), 패션·잡화(15만원·6.1%), 모임회비·경조사비(11만원·4.5%), 의료비(10만원·4.1%)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 패턴은 연령 및 소득별도 차이가 났다.

연령별로 40대는 전체 소비금액 277만원 중 교육비 지출이 월 평균 55만원으로 전체 소비의 19.9%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20대는 소비금액 126만원 가운데 교육비는 4만원(3.2%)에 불과했다. 20대는 주로 여가·취미(13만원·10.3%), 패션·잡화(11만원·8.7%)에 대한 소비가 많았다.

소득별로 살펴보면 소득이 가장 적은 5구간(하위 20%)은 소비금액이 96만원이었지만, 1구간(상위 20%)은 평균 416만원으로 4.3배 많았다. 소득이 많은 1구간의 교육비 지출은 63만원인데 반해 5구간은 3만원에 불과했다.

대한민국 보통 가정의 평균 저축·투자금액은 111만원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