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74회’김승수,눈 떠!..명세빈,정한용에 무릎꿇고“경영권 찾아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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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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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시 첫사랑' [사진 출처: KBS '다시 첫사랑'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74회에선 차도윤(김승수 분)이 깨어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백민희(왕빛나 분)는 이하진(명세빈 분)이 차혜린(엄채영 분)을 만나 차혜린을 안은 것을 알고 불안해 하며 사람을 붙여 이하진을 철저히 감시했다. 백민희는 이하진과 김말순(김보미 분)이 서로 협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다.

이하진은 백민희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감시자를 피해 차도윤이 입원해 있는 병실에 가서 ‘나 감시당하고 있어. 그러니 앞으로는 못 와“라고 말하고 나갔다.

이하진이 병실에서 나간 직후 차도윤은 눈을 떴다.

이하진은 차덕배(정한용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 차덕배는 이하진에게 “너는 일 잘하기로 소문나 있고 오라는 곳 많을텐데 왜 우리 회사 왔냐?”고 물었다.

이하진은 “회장님께 지은 죄 조금이라도 용서받고 싶어서요. 회장님 경영권 다시 찾는 거 도와드리겠습니다. 그것이 드림골드를 위한 것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차덕배는 혼자 말로 “경영권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원수 아니라 원수 할아버지와도 손 못잡을까?”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이하진의 사업 프리젠테이션을 망치기 위해 윤화란(조은숙 분)에게 지시했다. 이하진의 프리젠테이션이 있기 직전 윤화란은 일부러 이하진 뒤에서 전화받는 척 하며 “도윤이가 깨어났다고”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차도윤의 병실로 달려가려 했지만 차태윤(윤채성 분)이 백민희의 계략임을 알려줬다.

이하진은 백민희의 뺨을 때리고 “사람 목숨 갖고 장난치면 이것으로 안 끝나”라고 말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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