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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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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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 2016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정종진, 박용범, 정하늘, 김현경, 성낙송, 박병하, 김주상)가 마련한 기부금으로, 광명지역 저소득 청소년에게 2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그랑프리 장학금 지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 22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렸던 ‘2016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 기부금 전달식 후속 행사로, 당시 선수들은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등에 기부금 총 5000만원을 나누어 지원한 바 있다.

2016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 장학금 수령 청소년, 경륜경정사업본부, 광명시, 광명시의회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55명의 청소년이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과 선물을 받았다.

장학금 수혜대상 청소년 55명은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광명지역 내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선정 됐다.

정종진은 “2016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들이 지난 1월 기부한 기부금이 저소득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사용돼 기쁘다”면서 “올 시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륜 선수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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