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골드만삭스, 중국 옌타이시에 투자 확정 [중국 옌타이를 알다(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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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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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옌타이시 관계자들이 베이징을 방문해 야제이 임원들에게 옌타이시 진출을 제안했다.[사진=옌타이시]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옌타이(烟台)시는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야제이(亚洁)에너지자본 중국본부가 옌타이시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자료에 따르면 야제이에너지자본의 총 투자액은 1억 달러, 등록자금은 3천350만 달러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야신(亚新)태양광발전 프로젝트와 야제이(亚洁)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각각 1천500만 달러, 2천500만달러를 투자했다.

골드만삭스는 130년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투자은행 겸 증권회사로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와 함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국제금융시장을 주도하던 3대 투자회사다.

현재 증권상장, 기업 인수합병, 채건 발행 등을 대행하거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등의 도매금융과 개인투자가의 투자금 운용, 보험, 증권업무 등의 소매금융 사업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위치해 있으며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홍콩, 서울, 베이징 등 전 세계 35개국에 70여 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베이징을 방문하며 골드만삭스 야제이 프로젝트 추진을 준비했다”며 “옌타이시 개발구와 함께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이 프로젝트를 옌타이시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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