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도에 따르면 '2017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과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 21개 시장을 선정해 3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7년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에는 김해삼방전통시장의 '사계절 소풍 축제', 거제고현시장의 '춘하추동 한마당 잔치' 등 18개의 축제, 행사를 선정했다.
잔치한마당 사업은 도내 전통시장 활력증강 및 방문객 유치증대를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고객 및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잔치한마당 사업에 선정된 시장에는 각각 2~3천만원을 지원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에는 합천 삼가시장, 지리산함양시장, 김해진영전통시장 등 3개 시장을 선정했다.
'특화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경쟁력 있고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시장을 발굴해 도내 대표 특화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3개 시장에는 3년간 각각 9억원을 지원한다.
김경원 도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경기침제로 고객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에 특화와 축제로 경쟁력을 강화해 전통시장 방문객을 증대시키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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