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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른전자 제공]
바른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SSD의 성능은 연속 읽기 550MB/s, 연속 쓰기 480MB/s 이다. 용량은 최대 1TB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M.2 SSD의 경우도 2.5인치와 동일한 성능과 용량을 지원하며, 특히 두께를 2.0mm 이하로 얇다.
바른전자는 PCI-Express 제품에 자체 개발한 3D NAND Package를 적용하여 다른 회사와의 차별성을 내세우면서 SSD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과감한 시설투자를 통해 최근에 SSD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해, 월 13만개, 연간 150만개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바른전자는 이번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SSD 제품을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해 졌다.
SSD시장은 현재 기존의 HDD를 빠르게 대체하며, 전세계적으로 보급화에 있다. 정통적인 SSD 시장인 하이엔드, 고사양 PC, 워크스테이션용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용 PC, 보급형 PC에도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이미 노트북, 올인원 PC, 미니PC 등과 같은 작은 플랫폼에서는 HDD가 사라지고, 현재 출시되는 모든 PC에 SSD가 적용되고 있다.
설명환 바른전자 팀장은 "현재 일반 소비자용 SSD의 개발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용 SSD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라며, "다양한 신뢰성 시험을 통해 제품을 검증하는 등 산업용 SSD제품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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