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서는 결핵검진의 중요성과 기침예절 등 결핵에 관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배부하고 홍보패널을 전시했다.
결핵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는 경우 결핵균에 감염될 수 있다. 결핵은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신체 다른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폐결핵의 주 증상은 기침, 발열, 객혈, 체중감소 등으로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결핵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OECD 국가 중 여전히 최하위로 결핵 부담률이 높다. 결핵후진국의 오명을 씻고 결핵 발병 전 예방을 위해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잠복결핵은 결핵이 발병한 것은 아니지만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로 감염된 대상자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일상생활에서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결핵검진과 환자치료, 잠복결핵검진, 결핵예방 홍보활동 등을 통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핵예방의날(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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