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선주자 국민여론조사 돌입…유승민은 본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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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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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100분 토론 녹화에 앞서 함께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진행자인 박용찬 MBC 논설위원실장,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자유한국당이 29일부터 양일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한국당은 29∼30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26일 실시한 책임당원 동시투표 결과와 합산해 오는 31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정확한 민심 반영을 위해 앞서 1·2차 컷오프 때보다 일반국민 대상 조사샘플 수를 3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리고, 방식도 4개 여론조사 기관이 면접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9일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을 시작으로 대선후보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주요 당직자 및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역대 대통령들에게 참배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국회의원·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선거대책위 구성과 대선 승리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또 오전 11시 30분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한다. 
 

지난 28일 열린 바른정당 19대 대선 후보 지명대회에서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28일 저녁 서울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의원단 만찬에서 김무성 의원을 업고 있다. 2017.3.28 [유승민 캠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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