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천마장지구에서 일반상업용지 5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신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대상토지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상업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의료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건폐율 80%, 용적률이 500%로 최고층수 제한은 없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의료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건폐율 70%, 용적률 3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의 공공주택지구로 총 면적 69만㎡, 3328가구 규모이며, 영동고속도로(덕평IC)에서 1.5㎞, 중부고속도로(서이천IC)에서 4.5㎞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지구 인근에 위치하는 다수의 대규모 기업체 및 물류창고, 패션물류단지(3㎞ 위치) 등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일반상업용지는 필지별 20~52억원, 3.3㎡당 730~81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필지별 13억원, 3.3㎡당 620~650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4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최고가 입찰을 통해 계약자를 결정하게 되며, 4월 14일 LH 인터넷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접수 당일 개찰 및 낙찰자를 결정한 뒤 2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천마장지구는 이천시 최초 공공주택지구로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6필지 및 지난해 공급한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 모두 성황리에 매각되는 등 일찍부터 주목 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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