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옌타이(烟台)시는 지난 28일 일본 미쓰비시 전자 숭시아충 중국총괄대표 일행이 옌타이시를 방문해 장융샤 옌타이시장과 투자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시장은 “옌타이시는 기초산업을 기반으로 현재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인프라를 잘 구축하고 있다”며 “미쓰비시 전자가 옌타이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숭 중국총괄대표도 “미쓰비시 전자는 옌타이시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옌타이시와 미쓰비시 전자가 좀 더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옌타이시 투자촉진국은 옌타이시와 펑라이시의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옌타이시 냉장유통시스템 기술교류회’를 열고 친환경 에너지, 냉장유통시스템 산업을 둘러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천신쯔 옌타이시 투자촉진국 국장은 “옌타이시는 우수한 투자환경을 제공하며 현재 많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일본 미쓰비시 전자도 옌타이시에 진출해 옌타이시와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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