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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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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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주거공간, 입지·IT 기능 결합해 젊은 1인가구 니즈에 ‘딱’

[사진 = 리마크빌 대연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욜로(YOLO) 라이프, 솔로 이코노미’ 나홀로족들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주택 시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 매매보다는 공유 개념의 렌트하우스나 서비스가 갖춰진 소형임대주택이 더 눈길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예로 KT그룹의 종합부동산회사인 KT estate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리마크빌’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본격적인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런칭한 지 1년이 막 지났다. 서울에 이어 부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797가구)과 영등포(760가구), 올 초 입주한 관악(128가구), 부산 대연동(546가구) 등 대부분 호실에서 입주자를 찾았다.

리마크빌의 성공 요인을 꼽자면 입주자를 위한 서비스와 설계, 젊은 거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ICT기술과 시설 등을 꼽을수 있다. 실내에는 기가(GiGA) 인터넷과 Wifi, IPTV(인터넷 TV) 서비스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 전기쿡탑(2구), 냉장냉동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에 필요한 빌트인 가전도 구성되어 있다. 또 젊은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주요 입주자임을 고려해 단지 내에는 코인세탁실, 트렁크룸이 있고 로비에는 북카페, 저층에는 굵직한 상업시설이 들어서 거주하기 편리한 시설이 배치되어 있으며, ICT(정보통신기술)를 엿볼 수 있는 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스마트 택배보관함/우편함, 창문 열림 원격감시, 도어록 제어, 가구 내 전력량 감시도 가능하다(사업지별로 상이함).

기업이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높고 시설물 하자 보수나 생활민원을 안내 데스크를 통해 접수 하고 처리하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임대료와 관리비는 ‘BC우리카드’에서 선보이는 ‘리마크 제휴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월세 소득공제나 주소이전, 보증금 반환문제, 계약 등에서도 투명하게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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