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韓 가수 중 유일하게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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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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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빌보드 홈페이지 캡쳐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의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 후보에 이름을 올랐다.

빌보드는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달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LA)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Top Social Media Artist) 부문 후보로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과 함께 선정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지난 1년간 앨범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집계해 후보를 정한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은 다음 달 1일 팬 투표를 진행한다.

북미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초까지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홍콩, 일본 6개 도시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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