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세종시 신도심, 3차원으로 둘러볼 수 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17 07: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사업 추진… 이충재 행복청장 "효율적인 도시 관리기반 구축 기대"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신도심 지역에 '지상․지하시설물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도시(이하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신도심 전역을 대상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정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이번 사업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 기반을 구축·제공하기 위해 발주했다.

발주된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사업은 상하수도, 공동구, 쓰레기수송관로, 통신관로 등의 지하시설물 확대 구축뿐만 아니라 항공 측량을 통한 지상시설물 3차원 정밀모델 구축 등을 포함한다.

과업 범위는 ▲항공사진(정사영상) 촬영(77㎢) ▲지상시설물 신규 구축 등(5.58㎢) ▲지상시설물 기 구축 지역 현행화(10.42㎢) ▲지하시설물 368㎞ 추가 구축 ▲활용시스템 고도화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이다.

사업비는 9억원으로 지난 1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공고하며(누리집 참조), 사업은 착공일로부터 7개월 동안 추진된다.

참고로 기 구축한 행복도시 3차원 공간정보 성과물은 국토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인 브이월드, 다음 카카오(카카오맵)을 통해 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3차원 공간정보 구축 통해 굴착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되면 신속한 조치, 경관 심의 활용 등을 통해 행정절차 간소화해 효율적인 도시 관리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