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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강씨 사마공파 ‘춘경재(春卿齋)’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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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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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경재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 부원동 소재 ‘춘경재’ 준공식이 후손 및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춘경재의 건립을 알리는 고유제 봉행과 현판식으로 진행됐다.

춘경재(春卿齋)는 진주강씨 사마공파의 묘하(墓下)재실로서 종중재산 5억여원을 들여 본채 66㎡(팔작지붕) 외삼문 13㎡(맞배지붕)의 전통한옥 양식으로 2015년에 착공해 올해 완공됐으며, 사마공 강무숙의 호를 따 춘경재라 칭했다.

한편, 진주강씨 사마공파의 입향시조는 강사진이며, 공은 사마공인 춘경 강무숙의 손자로서 1504년 갑자사화 때 일가친척들이 한양을 떠나오면서 상주에 터를 잡았다.

사마공파 문중의 회장 강창구(사. 한국복숭아수출연합회회장)는
“앞으로 춘경재를 진주강씨 문중의 제향 봉행 및 회합의 장소로 널리 활용하고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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