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학·좋은데이나눔재단, 봉사와 나눔실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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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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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과 함께하는 win-win 자원봉사 협약… 저소득 1000세대에 온누리상품권 지원

최재호 무학 회장(중앙 우측)이 안상수 창원시장(중앙 좌측)을 방문해,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상품권 5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창원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주)무학·좋은데이나눔재단이 지역 봉사와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무학((회장 최재호)과 산하기관인 (재)좋은데이나눔재단은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17일 창원시를 방문해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상품권 5000만원을 기탁했다.

기업과 함께하는 'win-win 자원봉사'는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자원봉사 자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유도해 '기업의 긍정이미지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함께 UP! 시킨다'는 큰 의미가 있으며, 관내 기업 10개소가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읍면동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 1000세대에 5만원씩 전달되며,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시민들이 필요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은 지역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므로, 이는 1929년 설립 당시부터 유지되고 있는 무학의 기업이념"라고 강조하면서 "경남최초의 장학재단인 (재)좋은데이나눔재단 설립도 같은 맥락이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겠으니 지켜봐주기 바란다"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기업경영이 힘든 시기일수록 사회공헌활동의 효과가 큰데 이는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가 소비자 구매결정시 영향을 미치고 기업이익까지 영향을 미치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효과 때문이다"면서 "무학은 오늘 창원시에 희망의 나무 한그루를 심었다. 이 나무는 자라서 시민들에게 그늘과 열매를 나눠주고 희망도 함께 나눠줄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계속 관심 가져 주기 바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무학은 1985년 설립된 (재)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미술대전 등의 문화예술사업 추진, 김장연탄 등 이웃돕기 성품지원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 최재호 무학 회장(중앙 우측)이 안상수 창원시장(중앙 좌측)을 방문해,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상품권 5천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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