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신흥국 등 전반적인 세계 경제가 회복세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살아나는 글로벌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발간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4%에서 3.5%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미국경제가 '골디락스'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미국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골디락스’는 경제가 과열되지도 침체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황을 의미한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실업률은 지난달 4.5%를 기록, 완전고용 수준으로 하락했다.
또 임금 상승률이 오르면서 소비 여력이 확충돼 소비와 투자가 함께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도 소비가 견고하게 증가하고 투자가 개선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
건설 부문의 투자가 견고하고 설비투자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회복했으며, 주요국에 대한 수출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회복되고 있다.
유로존 경제는 양적 완화 정책으로 살아나고 있다. 실업률이 하락하고 소비와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점차 올라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돼 양적 완화 종료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일본경제는 고용 여건과 수출 등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다.
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지난 2월 2.8%로 1994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흥국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도는 모디 정부의 경제개혁 정책 지속으로 기업의 비용이 감소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러시아는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안정세로 내수가 살아나고 대외교역이 증가하며 정부지출 확대로 올해는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브라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국이 안정되고 원자재 가격 반등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경제는 회복되는 수출 경기보다 내수 경기가 여전히 불황인 내·외수 디커플링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내 수출 경기의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요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살아나는 글로벌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이 발간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4%에서 3.5%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미국경제가 '골디락스'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미국경제가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골디락스’는 경제가 과열되지도 침체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황을 의미한다.
또 임금 상승률이 오르면서 소비 여력이 확충돼 소비와 투자가 함께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도 소비가 견고하게 증가하고 투자가 개선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
건설 부문의 투자가 견고하고 설비투자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회복했으며, 주요국에 대한 수출증가율이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회복되고 있다.
유로존 경제는 양적 완화 정책으로 살아나고 있다. 실업률이 하락하고 소비와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물가상승률이 점차 올라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해소돼 양적 완화 종료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다.
일본경제는 고용 여건과 수출 등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다.
분기별 성장률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지난 2월 2.8%로 1994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흥국도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인도는 모디 정부의 경제개혁 정책 지속으로 기업의 비용이 감소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러시아는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안정세로 내수가 살아나고 대외교역이 증가하며 정부지출 확대로 올해는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브라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국이 안정되고 원자재 가격 반등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 경제는 회복되는 수출 경기보다 내수 경기가 여전히 불황인 내·외수 디커플링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내 수출 경기의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요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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