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강원김치, 5월부터 중국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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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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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인제, 양구, 인제 등 4개지역 업체…'강원김치 수출조합' 결성 중국시장 공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청정 영월의 고춧가루를 사용한 강원산 프리미엄 김치의 중국 수출이 추진된다.

강원도에 소재한 평창후레쉬푸드, 인제 하늘내린김치, 양구 신동식품, 원주 ㈜대일식품 등 4개업체가 지난 20일 대중국 수출을 위한 ㈜강원김치 수출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강원김치 수출조합(이하 강원김치)은 강원도와 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발족시킨 조합으로 26일 영월농협과 김치의 주재료인 고춧가루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오는 5월부터 강원산 청정 프리미엄 김치를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강원김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의 대표적인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보유한 영월농협으로부터 안정적인 원료를 수급 받게된다.

특히, 영월고춧가루는 국내 유일의 석회암 지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고춧가루로 강원김치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김치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중국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는 5월 중국 광저우시장과 호남성 창사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프리미엄 강원김치의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며, "수출 업체간의 콜라보를 통해 수출신장과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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