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에는 고농도 오존 발생 시 경보 발령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오존경보상황실이 운영된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강한 태양광선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강력한 산화제로, 바람이 거의 없는 조건에서 고농도 오존이 발생되기 쉽다.
특히 호흡기·피부·눈·코와 같은 감각기관에 손상을 주어 두통·기침·눈 자극·폐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광주시는 오존경보제 운영 이후 2004년 2회, 2006년 1회, 2011년 2회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고, 2012년부터 최근 5년간은 오존주의보 발령이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보상황 발생 땐 언론보도, 팩스·문자 전송 및 대기환경수준 전광판 표출, 홈페이지 게시 등 방법으로 경보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