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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유승민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유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TV토론에서 “저는 대학 입학 후 40년 간 우리 경제를 고민해왔다”며 “대한민국은 안보 문제 외엔 모든 문제는 경제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살아나려면 혁신 밖에 없다”며 “그 주체는 재벌 3,4세가 될 순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들에겐 기업가 정신이 없다”며 “재벌의 해체를 주장하진 않지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국내 사업체의 99%, 일자리의 88%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며 “그래서 중소기업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창업 벤처기업을 육성해 인재를 기르고, 과학기술에 투자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저출산과 비정규직 문제도 대통령이 된다면 직접 해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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