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말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투자한 자산규모는 5034억 원이었던 반면, 지난 4월 말 자산규모는 6136억 원(법인자산 포함 7100억)을 넘어서며 성장률 21.9%를 기록했다. 동일한 성장률을 구간별로 반영하고, 조만간 시행될 예정인 독립투자자문업제(IFA)제도와 신규펀드 S클래스 설정 의무화, 사모펀드 판매 허용 등 금융당국에서 온라인 펀드시장 활성화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면 내후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최근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펀드슈퍼마켓의 증자 이유는 결코 수익성 부진 이슈가 아닌 플랫폼 비즈니스가 성장하기 위한 '계획된 증자'"라며 "인터넷뱅크 출범 등 온라인 금융시장의 발전은 예견된 것이기 때문에 펀드슈퍼마켓의 성장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찰스스왑(Charles Schwab)의 경우 1조원을 달성하는 데 7년이 소요된 반면, 펀드슈퍼마켓은 런칭 후 약 4년 만에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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