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경기도교육청의 꿈의학교에 선정돼 운영되는 군포랩스쿨은 힙합음악과 랩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랩가사를 작사하고 공연 무대에 서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음악 분야의 특기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올해 2기 군포랩스쿨은 이날 개교식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랩과 힙합의 역사에 대한 교육과 랩 작사 활동, 거리공연, 지역 축제 참여, 음원제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군포랩스쿨은 힙합과 랩에 대한 활동 속에서 참여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또래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는 모둠별 공동체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사회적 성장을 돕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랩 전문 강사들이 수준별, 영역별로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연말 공연에서는 실력있는 청소년래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랩스쿨에서 진행되는 꿈을 향한 도전의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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