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한 달간 상승률 전세계에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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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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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증시의 상승 폭이 최근 한 달 새 전 세계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스피는 2288.48로 한달전보다 7.0% 올라 전 세계 주요 증시 중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프랑스 CAC40 지수가 6.4% 올라 뒤를 이었고 일본 닛케이지수가 6.3% 상승했다.

이외에도 홍콩(5.7%), 독일(5.2%), 미국(3.8%), 뉴질랜드(2.4%) 순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신흥국은 아르헨티나(5.4%), 인도(3.8%), 인도네시아(3.3%), 필리핀(3.3%), 대만(3.2%), 베트남(2.4%) 순이었다.

증시 상승은 외국인이 견인했다. 외국인은 한 달간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한국 증시의 상승 매력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는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있고 다른 신흥국에 비해 기초여건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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