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에 답이 있다” 상주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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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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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상주) 피민호 기자 = “농산물 국내·외 유통 및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응용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상주시 농산물의 유통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획기적인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경상북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과장 신중섭)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남 거제시 동부면 소재 ‘가공시스템’ 견학을 통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유통 및 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벤치마킹 했다.

상주시는 연간 1조 2000억원의 농축산물이 유통되고 있고, 농가인구가 상주시전체 인구대비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로 새로운 유통구조 및 가공시설의 필요성은 더욱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과원폐업 등으로 인해 재배면적 늘어가고 있는 딸기·복숭아 면적이 지난해 359ha로 2015년 대비 10% 증가됐고, 위 품목은 저장성이 다소 떨어져 홍수출하가 반복되고 있다.

또한 저 품위 농산물의 유통은 정품의 가격을 하락시키는 것은 물론 상주농산물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가공시설 지원 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방문지에 설치된 ‘가공시스템’은 주 사용 연령층(여성 및 노인)을 고려한 편리한 기계장비시설 및 세척시설과 1시간이내 잼류의 고농축 및 추출이 가능해 인력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농가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상주시는 “이번에 견학한 ‘가공시스템’은 지금의 판단으로는 많은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러나 도입은 좀 더 꼼꼼히 검토해보고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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