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철원 최전방서 미상 비행체 군사분계선 남하"…軍 경고사격(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3 18: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군 대공감시 강화·경계태세 유지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23일 오후 강원도 철원 최전방 지역 상공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체가 남쪽으로 내려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

합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후 4시께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미상 항적이 군사분계선(MDL)을 남하하는 것이 식별돼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쪽으로 K-3 기관총 90여발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비행체가 MDL을 넘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MDL 쪽으로 내려온 물체가 북한군 무인기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합참은 "현재 미상 항체는 식별되지 않고 있으며 미상 항적에 대해서는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대공 감시를 강화하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