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지난 17~22일까지 무료경로식당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주민복지과와 환경위생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점검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식당 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및 보조금 운영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8개 사업장 모두 위생상태가 양호했다.
특히 너나들이 경로식당(와동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직원들이 직접 자차(自車)를 이용해 식당 이용 어르신들을 동네 인근까지 모셔다 드리고 도시락배달에도 매일 참여하는 등 지역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규환 단원구청장은 “누구나 행복한 단원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원구는 8곳의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들 840여명에게 평일 중식을 제공하고 215명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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