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경찰서 주정식 형사과장은 이 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용산역서 50대 남성이 투신한 것에 대해 “CCTV를 통해 이 남성이 투신하는 것을 확인했다. 타살 혐의는 없다. 이 남성은 무직자이지만 가족들이 돌보며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 형사과장은 “유족들을 상대로 용산역서 이 50대 남성이 투신한 이유를 조사 중이다. 유족들도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 직업이 없는 것이 자살 동기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열차 출발이 40여분 동안 지연돼 승객 155명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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