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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폭포 공원화 사업 등 2개 사업, 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수정․보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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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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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의정부)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과 양평 단월~청운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사업이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5개년 기본계획’에 새롭게 포함됐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지난달 열렸던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 행정2부지사)’를 거쳐 최종 심의·의결한 결과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지역에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농업경제 등 각종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차별로 2,463억 원이 투자되며, 특히 ‘제2기 경기연정’ 사업에도 포함돼 향후 안정적인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시행 3년차를 맞은 올해까지 전체 40개 사업 중 현재 30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중 준공이 ‘양평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5곳, 공사 중인 사업장이 ‘연천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15곳, 설계중인 사업장이 ‘여주 농촌테마파크 지역자원 연계사업’ 등 10곳이다.

올해는 21개 사업에 도비 502억 원, 시군비 126억 원 등 총 628억 원의 예산이 투자되며, 연천군 공영버스터미널조성사업, 가평군 체육시설확충사업등 7개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2개 사업은 시군 총사업비 범위 내에서 주민숙원 및 특화사업을 새로 반영하거나 기존에 계획돼 있던 사업을 새로운 사업으로 대체하게 된 것들이다.

한탄강댐 하류공원과 재인폭포를 활용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연천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과 산악지대라는 지형적 문제로 인해 부족했던 용수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양평 단월~청운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사업간 조정을 통해 새롭게 포함된 사업으로 도비 82억 원, 시군비 15억 원 총 97억 원이 반영됐다.

이 2개 사업은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내 준공을 목표로 내년도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사업시행 3년차에 접어든 곳으로 연천 4곳, 가평 6곳, 양평 2곳, 여주 3곳, 포천 7곳, 동두천 4곳 등 총 26개 사업장이다.

특히, 시군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추진 상 문제점을 파악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아울러 우기철 대비 재난방지 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정화 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으로 약 4,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의회에서도 올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인정해 전년 대비 126억 원이 증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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