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안우상 CJ헬로비전 보도국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CJ헬로비전 관계자, 3기 교육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3기 교육은 지난 1~2기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 기수보다 참가 인원을 대폭 확대해 38명의 교육생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기(2016년 7~8월) 교육생이 21명, 2기(2016년 12월~2017년 2월)가 23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연출 및 기획’ 과정에서는 홍보 영상물 및 CF 큐시트 등 기획 및 연출을, ‘영상촬영’ 과정에서는 뉴스, 영상홍보물, 다큐멘터리 등 각 분야별 카메라 활용법을 배워 볼 수 있다.
‘영상편집’ 과정에서는 어도비 프리미어 등 편집 시스템에 대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험해볼 수 있고, ‘아나운서/리포터’ 과정에서는 호흡 및 발성 교육, 앵커·리포터·MC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두 달 간의 교육기간 동안 영상 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수료증 발급,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특히 교육생들이 제작한 영상 포트폴리오를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케이블TV(CJ헬로비전) 채널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재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영상 아카데미는 경기도와 CJ헬로비전이 보유한 인프라와 인력, 노하우를 도민과 공유하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대표적 사업 중 하나”라며, “영상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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