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정부, 일자리 안정자금 대책 논의 등 상황반 설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군득 기자
입력 2017-07-17 16: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재 1차관 주재…주 3회 최저임금 TF회의 개최

배군득 기자 =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책 구체화를 위한 전담반을 구성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시장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주재로 최저임금 대책 관련 첫 번째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구성된 전담반은 당분간 주 3회씩 회의를 연다. 일일 상황반을 가동해 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체크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내년 최저임금이 1060원(16.4%) 오른 7530원으로 결정했다.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자 정부는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 평균(7.4%)을 상회하는 추가적인 최저임금 인상분을 예산 등을 포함한 재정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전담반은 이같은 재정 지원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 전달 체계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고용부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통계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고용정보원, 노동연구원, 근로복지공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영세중소기업 눈높이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적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