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31일 이틀 연속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8월 한달을 마무리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08%) 내린 3360.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2.72포인트(0.03%) 오른 10816.65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10.75포인트(0.58%) 오른 1849.3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8월 한달 상하이종합지수 누적 상승폭은 2.7%로 9개월래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 창업판은 6.5% 올랐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91억, 2767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시멘트(-0.88%), 가전(-0.57%), 석유(-0.56%), 주류(-0.51%), 전력(-0.22%), 교통운수(-0.21%), 부동산(-0.17%), 소매유통(-0.11%), 금융(-0.02%)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화공(0.83%), 철강(0.82%), 비철금속(0.82%), 석탄(0.77%), 전자IT(0.67%), 전자부품(0.67%), 전기(0.38%), 식품(0.36%), 건설자재(0.33%), 호텔관광(0.25%), 기계(0.2%), 미디어·엔터테인먼트(0.14%), 바이오제약(0.1%), 자동차(0.01%) 등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8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다. 8월 제조업 PMI는 소폭 둔화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깨고 전월치(51.4)를 크게 웃도는 51.7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부터 13개월 연속 확장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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