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마지막 황금 연휴인 추석 연휴 우리나라 곳곳을 여행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정부가 발 벗고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관광종합상황반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상황반은 문체부를 비롯,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등 업계 관계자로 구성된다.
이외에 지자체와 협조한 가운데 유원시설, 야영장, 숙박시설 등 주요 관광시설의 안전 상태와 관광 불편사항 발생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관광종합상황반 운영 첫날에는 나종민 문체부 1차관이 롯데월드, 명동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지 수용태세 점검(안전 관리, 음식·쇼핑, 안내)을 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예년보다 연휴가 더 길어진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지역별 주요 관광시설을 점검해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문화·여행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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