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9.2% 증가한 898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보다 1bp(1bp=0.01%p) 오른 1.73%를 기록하고, 원화대출금이 전분기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그는 "그룹 내 계열사 간 적극적인 연계 영업 등으로 비은행 자회사들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전망"이라며 "KB금융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이 각각 3조3959억원, 3조422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투자자들의 우려 중 하나였던 회장 선임 이슈도 현 회장의 연임으로 사실상 확정되며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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