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정현철 송당암연구센터장(왼쪽)과 영국 제약사 GSK의 캐시 루안 연구개발(R&D)부문 부사장(가운데), 이일섭 GSK 한국법인 부사장이 항암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병원이 영국계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손잡고 차세대 암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이 만든 송당암연구센터와 GSK 한국법인이 지난 2일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과 중개연구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5년간 국내 암 임상연구 프로그램 개발, 항암 신약물질의 임상 적용 여부를 판단할 중개연구를 진행한다.
정현철 송당암연구센터장은 “반세기 동안 축적된 연세암병원 임상 실적과 연구성과에 세계적 신약 개발사인 GSK의 협력이 더해져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에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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