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정부는 2016년부터 국가 디지털화 가속에 따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CSIRT) 구축 프로젝트를 기획·추진 중에 있다. 이번 컨설팅은 과테말라 정부가 KISA에 자국의 CSIRT 구축 및 정보보안 인력양성 등을 위한 현황분석 및 전문 컨설팅을 요청하여 추진됐다.
KISA는 이번 컨설팅을 위해 코스타리카에 운영중인 중남미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안랩, 마크애니, 코어시큐리티 등 CSIRT 구축 및 운영 관련 국내 보안기업 전문가로 전문 자문단을 구성했다. 양국의 현황 공유 세미나, 유관기관 방문, 인터뷰 등을 통한 현지상황 및 역량수준 파악 후 분석·제언을 하는 방식으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컨설팅 결과는 과테말라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신대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과테말라는 중미 진출을 위한 관문이자 테스트마켓으로, 국가 CSIRT 구축 관련 본 사업추진을 위한 후속 타당성조사 사업검토, 과테말라 정보보호시장 현지실사 및 프로젝트 담당자와의 면담 기회제공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중미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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