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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이지스, AI기반 보안·에너지·빌딩통합관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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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1-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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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KT 에스테이트(estate), 이지스자산운용, 코어밸류와 함께 전국 70여 이지스 운용‧관리 빌딩에 ‘인공지능(AI)기반 영상보안 및 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지스는 국내 70여개, 해외 23개 빌딩의 매입‧운용‧매각을 관리하며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국내 1위 자산운용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가 부동산 전문기업들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빌딩을 구현해 부동산 시장의 판을 바꾸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이지스가 운영‧관리하는 국내 26개 빌딩에 지능형 건물에너지 절감 서비스 ‘기가 에너지 매니저(GiGA energy manager)’를 적용 완료했다. 또한 26개 빌딩 중 서울 명동의 눈스퀘어 쇼핑몰과 강남의 V-PLEX 오피스빌딩에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GiGAeyes)’를 연말까지 설치하고, 내년에도 지속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T가 개발한 세계최초 인공지능 에너지 통합 플랫폼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실시간 에너지 소비현황과 분석결과를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보여주고, 빌딩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 해주는 서비스다. 또 KT의 ‘기가아이즈’는 보안서비스 외에도 △Full-HD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저장, △지능형 영상분석(Video Analytics) 알람‧출동서비스, △IoT 센서(문열림‧연기‧동작‧소리감지‧온습도) 복합 알림 △피플카운트‧히트맵 통계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KT estate가 개발 중인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빌딩 내 전력‧조명‧소방‧승강기‧기계설비 등을 별도의 시설에서 원격으로 관제하고, 지능형 분석‧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운영상태를 유지해주는 플랫폼으로, 향후 적용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전무)은 “KT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국민안전 및 에너지 산업을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선제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지스 자산운용과의 MOU를 시작으로 인텔리전트 빌딩 구축 사업 및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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