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소유의 첫 솔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유의 미니앨범 'SOYOU THE 1st SOLO ALBUM PART 1. RE:BORN'은 데뷔 7년 만에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소유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 자켓 사진부터 노래까지 내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그래서 걱정이 많다. 사람들이 좋아해 주실지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기우는 밤’은 히트메이커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멜로디의 알앤비 장르다. 남녀의 설레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가사와 소유의 음색이 잘 어우러진다. 2012년 ‘Officially Missing You, Too’부터 오랜 컬래버레이션 호흡을 자랑한 긱스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바람 때문일까 기분 탓일 거야
괜히 알잖아 you
조명 때문인가 음악 때문일 걸
왠지 이런 맘 you
너와 나 마주 앉은 밤
그리고 반쯤 비운 잔
손에 올려둔 고개의 각도가
자꾸 네게 기울어
오늘따라 어쩐지
너에게 90 100
어느새 아슬아슬한 내 맘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 babe
혹시 혹시 혹시 혹시
내가 얘기했던가 기억이 안 나
취했나 봐 아주 조금 boy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 babe
(오늘 오늘 오늘 오늘밤)
차고 기우는 게
어디 하얀 저 달뿐이겠어
조금만 더 따라줘
I need just a little more
Just a little more
Just a little more
조금만 더 따라줘
I need just a little more
Just a little more
Just a little more
아마도 이런 기분인 건
음악 때문일 거야
널 위해 선곡한 노래
I’ve been singing it for ya
마주 앉아서 시간이 아까워
두 손을 모아 기도했지
I need just a little more
기울어버린 시계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
없어질까 두려워
박동을 빨리했지
Girl you give me that vibes tho
내 주변 다른 여자들은 말고
너랑 아니면 난
영화도 안 보는데
매일 너의 주변만
저 달처럼 맴도는 게
좀 불쌍하더라도 많은 날들
나를 다룬 너가 좋은데
좀 불쌍한 게 어떤데
어떻게 말을 이어가야
너가 편해할지
수많은 말을
너의 앞에 꺼내놨지만
너에게 주고 싶은 게
너무 많기에
멈춰야지 여기까지 사실
너무 아쉽지만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 babe
혹시 혹시 혹시 혹시
내가 얘기했던가 기억이 안 나
취했나 봐 아주 조금 boy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 babe
(오늘 오늘 오늘 오늘밤)
차고 기우는 게
어디 하얀 저 달뿐이겠어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할 수 없게 만든 건 너야
you woo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너와 내 자린 좀 가까워
지금 난 you woo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 babe
혹시 혹시 혹시 혹시
내가 얘기했던가 기억이 안 나
취했나 봐 아주 조금 boy
Oh love you love you
love you love you babe
(오늘 오늘 오늘 오늘밤)
차고 기우는 게
어디 하얀 저 달뿐이겠어
조금만 더 따라줘
I need just a little more
Just a little more
Just a little more
Just a littl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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