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퍼' 이가영, NH투자증권과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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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7-12-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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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과 후원계약을 맺은 이가영(오른쪽).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골프 유망주’ 이가영(18)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가영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국가대표 출신으로 활약해 온 골프 유망주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저소득 가정 우수고등학생 40명과 스포츠장학생 3명을 지원하는 희망나무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가영도 NH투자증권 ‘희망나무스포츠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올해까지 2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가영은 올해 1월 호주에서 개최된 ‘아본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하는 등 최혜진과 더불어 아마추어 최강자 출신이다.

또한 KLPGA 1부 투어인 ‘팬텀클래식’에도 출전해 7위의 성적을 내며 프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가영은 내년 시즌 KLPGA 점프투어를 시작으로 드림투어를 통한 1부 투어 시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가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든든한 후원을 받고 안정적으로 골프에 매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1부 투어 자격을 획득하여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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