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삼성전자·이학수 집 압수수색…다스 美소송비용 대납 의혹(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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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2-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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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다스'의 미국 소송 비용을 삼성전자가 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8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과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삼성이 다스를 지원한 정황을 뒷받침할 단서를 찾기 위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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