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인면조,고구려 고분변화서 아이디어..한국의 과거와 미래 보여주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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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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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과 땅 이어주는 존재

지난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등장한 사람의 얼굴을 한 새 '인면조'./송승환 총감독은 '인면조'에 대해 고구려 고분벽화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한 인면조에 대해 고구려 고분변화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송승환 총감독은 10일 평창메인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에서 “한국의 과거와 미래 보여주려 했고, 고구려부터 시작하려 했다”며 “고구려 고분변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과정에서 인면조가 등장했는데 평화를 다같이 즐기는 한국의 고대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0일 자신을 인면조 디자이너라고 밝힌 사람은 트위터 계정에서 “저는 인면조 디자인한 사람입니다. 뜻밖의 반응이 너무 놀랍네요. 우리 아이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에 등장한 인면조는 고구려의 덕흥리 고분벽화에 그려져 있다. 인면조는 사람 얼굴을 한 새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존재'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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