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 연구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위해 12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스키로봇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스키로봇 챌린지는 세계 최초의 스키로봇 대회다.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기술을 겨루는 '대회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5개의 기문을 통과한 점수와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자율주행 부분은 ▲한양대 ▲명지대 ▲국민대 ▲경북대 ▲KAIST ▲서울과기대 ▲로봇융합연 ▲미니로봇 등 8개 팀이, 원격조종은 ▲한양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로봇융합연 ▲미니로봇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로봇은 인간형 로봇으로 신장 50cm 이상에 팔꿈치와 무릎을 갖추고 독립적인 전원을 탑재해야 하며 사람이 활용하는 스키 플레이트와 폴대 등을 장착한다.
참가 로봇과 세부일정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facebook.com/SkiRob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에 로봇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한 로봇 휴보, 벽화 로봇, 관상어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이 올림픽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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